<p></p><br /><br />가수 승리가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추가 입건됐습니다. <br> <br>성매매 알선 혐의도 실체가 드러나고 있는데요. <br> <br>여기에 횡령·배임·탈세 혐의까지 첩첩산중입니다. <br> <br>더구나 앞선 해명들 역시 거짓말로 탄로나고 있습니다. <br> <br>먼저 사공성근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이른바 승리 카톡방에서 성관계 동영상 등이 유포된 사실과 관련 승리는 그동안 관련성을 부인해왔습니다. <br><br>승리는 앞선 경찰 조사에서 "오히려 정준영에게 '불법 촬영물을 대화방에 올리지 말아라. 저질스럽다'며 말렸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><br>[승리 / 가수 (지난 15일)] <br>"(불법 촬영물 공유하셨습니까?) <br>… ." <br> <br>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는 달랐습니다. <br> <br>승리 역시 불법 촬영 사진을 한차례 카톡방에 올린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추가 입건했습니다. <br><br>승리는 경찰 조사에서 "유포한 것은 맞지만, 사진을 직접 찍진 않았다"고 진술했습니다.<br> <br>경찰은 승리의 일본인 투자자 상대 성매매 알선 혐의를 입증하는데도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. <br><br>경찰 관계자는 "지난 주 '유의미한 진술을 확보했다'고 밝힌 수준보다 수사 상황이 앞으로 더 나아갔다"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경찰은 가수 정준영의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를 3건 더 추가 확인해 모두 11건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가수 최종훈도 불법 촬영물을 모두 3차례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. <br> <br>402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손진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