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"북한 내 혁명 동지들과 김정은 정권을 뿌리째 흔들겠다" <br> <br>자유조선은 오늘 또 이런 내용의 새로운 입장문을 냈습니다. <br><br>이어서 유승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자유조선이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입니다. <br><br>자신들은 "세계 각국의 탈북민들이 모여 만든 조직이며, 북한 내 혁명 동지들과 김정은 정권을 뿌리째 흔드는 게" 목적이라고 말합니다.<br> <br>"김씨일가 세습을 끊어버릴 신념으로 결집됐다"는 점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북한정권을 겨냥하는 여러 작업을 준비 중이었는데 최근 주목을 받으면서 행동 조직원들의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자유조선은 지난 1일 북한 임시 정부를 선포한 이후 스페인 대사관 습격과 말레이시아 대사관 낙서, 김일성, 김정일 초상화 깨기를 자신들이 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입장문을 보면 자유조선이 보안에 상당한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입장문이 오전 11시쯤 홈페이지에 게재됐는데 입장문에 적힌 발표 시점은 세계 표준 시간, UTC로 표시해 위치 노출을 막았습니다.<br> <br>또 엄격한 보안을 이유로 한국 내 탈북민과 연계를 맺거나 전화통화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조한범 /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] <br>"진보정권이든 보수정권이든 남북관계가 필요하기 때문에 자유조선 경우도 그런 부담 감수하고 국내 탈북자들과 연계할 이유가 없죠." <br> <br>우리 정부를 못 믿는 만큼 한국내 탈북민과의 접촉도 하지 않는다는 설명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강 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