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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부터 '자연감소' 시작...인구 쇼크 현실화 / YTN

2019-03-28 24 Dailymotion

초저출산이라는 우리나라의 심각한 '인구 쇼크'가 당장 올해부터 현실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출생아 수가 사망자보다 더 적어 인구의 '자연 감소'가 올해부터 시작되고, 6년 뒤인 2025년에는 65살 이상 고령 인구가 천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여성 한 명이 평생 낳는 아기 수를 의미하는 '합계출산율'은 1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 세계에서 합계출산율이 1명 아래인 국가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충격적인 저출산입니다. <br /> <br />다급해진 정부는 5년 마다 발표하는 미래 인구 추계치를 2년 앞당겨 발표했고, 극심한 저출산과 높은 기대수명은 노인 인구의 급증과 유소년 인구의 급감으로 예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올해부터 태어나는 아기 수가 사망자 보다 적어 인구의 자연 감소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. <br /> <br />2017년 5,136만 명이던 총 인구는 2029년부터 감소해 2044년 5천 만 명 아래로 떨어진 뒤 2067년엔 3,929만 명이 될 것으로 통계청은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현재의 낮은 출산율과 기대수명 등을 가정해 최악의 시나리오를 적용할 경우에는 내년부터 총인구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김 진 /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: 연간 출생아 수는 2017년 35만 명에서 2067년에는 지금의 3분의 2 미만 수준으로 감소한 21만 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또 6년 뒤인 오는 2025년엔 65살 이상 노인 인구가 천만 명을 넘어서면서 고령 인구 구성비가 20%를 차지해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14살 이하 유소년 인구는 지난해 672만 명에서 2067년엔 318만 명까지 급감해 거의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[김용성 / KDI 공공경제연구부 선임연구위원 : 저출산 현상이 예상보다 너무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어서 인구 감소에 대한 우려가 심각한 상황인데요. 정부가 지금까지 해온 대책에 대해서도 이런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재설계를 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우리나라의 고령 인구 비중은 지난해에는 OECD 국가들 가운데 낮은 수준이었지만, 2065년에는 가장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인석[insuko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32821552229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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