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이번 주말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외교장관회담이 열린 직후가 되는데, 북미협상의 동력을 살리기 위한 한미 양국과 주변국의 조율이 긴박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,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극비리 러시아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, <br /> <br />이번 주말엔 워싱턴을 찾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임명 한 달여 만의 첫 방미입니다. <br /> <br />김 차장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의 측근인 찰스 쿠퍼만 부보좌관을 비롯해 백악관과 의회 인사들을 두루 접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비핵화 협상 교착 국면을 돌파할 방안을 집중 조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미국을 방문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만납니다. <br /> <br />하노이 정상회담 이후 첫 회동인데, 대북 대응 전략과 북미협상 재개 방안을 긴밀히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각기 러시아와 중국을 다녀온 이도훈 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도 머리를 맞댑니다. <br /> <br />[이도훈 /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: 이들 국가 (중·러) 방문결과를 서로 비교해보고 공유하며 두 국가들과 어떻게 건설적으로 같이 대화국면을 이어갈 수 있는지...] <br /> <br />한미는 이번 외교안보 라인의 연쇄 회동에서 대북 제재와 남북 경협에 대한 입장도 조율하는 한편 빈틈없는 대북공조를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북중러 연대를 다지려는 북한에 대응해 중국과 러시아를 잇따라 접촉한 한미 양국, <br /> <br />이번 집중 조율을 통해 북한을 대화로 끌어들일 어떤 방안을 찾아낼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32906165444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