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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투기 아니다” 버텼지만…靑 정무라인 우려에 ‘사퇴’

2019-03-29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김의겸 대변인은 어제까지만 해도 잘못없음을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><br>투기가 아니었고, 아내가 한 일이라고 설명했다는 후문입니다.<br><br>청와대의 기류는 오락가락했지만, 오늘 아침 사퇴로 결론났습니다.<br><br>조아라 기잡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투기 의혹이 본격적으로 제기된 어제 오전, 김의겸 대변인은 해명하느라 바빴습니다.<br><br>청와대 기자실을 찾은데 이어 상관인 윤도한 국민소통수석과 노영민 비서실장에게 잇달아 상세한 소명을 했습니다.<br><br>더 이상 전세살이가 싫어 노후대비용으로 25억원 재개발 상가를 빚을 내 샀다는 겁니다.<br><br>아내가 자신 모르게 한 일인데다 투기도 아닌 만큼 사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는 후문입니다.<br><br>청와대 기류는 요동쳤습니다. 어제 오후까지는 사퇴 불가피론이 힘을 얻었지만, 저녁이 되자 당분간 여론을 지켜보며 버티자는 의견이 제기된 겁니다.<br><br>일부 행정관들은 김 대변인에게 "힘내세요"라는 응원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. <br><br>하지만 오늘 투기 논란은 물론 대출 과정 등에 대한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자 청와대 정무라인이 나섰습니다.<br><br>비판적 여론을 실시간으로 살핀 정무라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노영민 비서실장에게 '사퇴 불가피'란 최종 의견을 냈습니다. <br><br>[조아라 기자]<br>재산이 공개된 지 35시간 여만에 사퇴한 김의겸 대변인은 청와대를 떠나기에 앞서 기자실을 찾았습니다.<br><br>친분이 있는 기자들과 농담을 주고받았지만 국민을 향해 미안하다는 사과는 하지 않았습니다.<br><br>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.<br><br>likeit@donga.com<br>영상취재: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<br>영상편집: 최동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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