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가수 정준영과 승리 등이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카카오톡 대화방은 모두 23곳이었습니다. <br> <br>대화방 참여자들은 16명이었는데요, <br><br>불법 영상물 유포를 지적하거나 말린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. <br> <br>사공성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<br>가수 승리와 정준영, 최종훈 씨는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[최종훈 / 가수 (지난 16일)] <br>"(성관계 동영상 유포 혐의 인정하십니까?) 죄송합니다." <br><br>경찰 조사 결과, 이들이 유포한 카카오톡 대화방은 모두 23곳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해당 대화방에는 16명이 참여했고, 동영상과 사진을 올린 7명은 입건됐습니다. <br><br>이들은 단체 대화방을 만들거나 1대1 대화방에서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정준영 씨는 모두 13차례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이번에 불법 유포한 혐의로 입건된 7명 가운데 다른 연예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음주운전 사건 무마를 위해 경찰관에게 뇌물을 제공하려 했던 최종훈 씨도 다시 소환했습니다. <br><br>아울러 경찰은 최 씨 등과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윤모 총경의 부인 김 모 경정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. <br>402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황인석 <br>영상편집 : 변은민 <br>그래픽 : 김태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