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의 점령정책에 항의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대규모 시위에 이스라엘군이 발포해 1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가자지구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인 약 4만 명은 이스라엘과 접한 분리장벽 근처에 모여 이스라엘에 대한 분노를 표현했고 일부 시위대는 이스라엘군을 향해 타이어를 불태우고 돌을 던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군인들은 장벽에 접근하는 시위대를 겨냥해 실탄과 최루가스를 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17살의 팔레스타인 소년 아드함 아마라가 시위 도중 이스라엘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팔레스타인인 백여 명이 이스라엘군과 충돌 과정에서 다쳤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자지구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은 지난해 3월 30일부터 분리장벽 근처에서 이스라엘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3월 30일은 팔레스타인이 '땅의 날'로 명명한 날인데 1976년 이스라엘의 영토 점거에 항의하던 팔레스타인인 6명이 이스라엘군 진압으로 사망한 사건을 기리는 의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33023434825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