봄이 완연해지면서 곳곳에서 봄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시설 하우스에는 하얀색의 체리꽃이 활짝 피었고, 블루베리는 벌써 수확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나뭇가지마다 마치 눈송이처럼 하얀색의 꽃이 달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치 벚꽃처럼 보이지만 가까이 다가가 보면 벚꽃이 아닌 체리꽃입니다. <br /> <br />체리꽃은 보통 4월에 개화하지만 이곳은 시설 하우스여서 개화 시기가 한 달가량 빨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체리는 모두 8품종. <br /> <br />지금은 체리꽃 개화로 벌을 이용한 수분 작업에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수분 작업을 마친 꽃은 봉오리 안에 열매가 맺혀 점점 자라게 됩니다. <br /> <br />[김진근 / 체리 재배 농가 : 지금 온도를 맞춰주고 사람이 하는 것은 잘 수정이 됐는지 확인을 하고 수정 벌이 수정을 시켜주고 있어요.] <br /> <br />또 다른 시설 하우스에서는 농민이 블루베리 수확으로 분주합니다. <br /> <br />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블루베리가 나무마다 가득 달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말부터 가온을 시작해 재배에 들어갔는데 바깥 땅에서 재배할 때보다 출하가 3개월가량 빠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출하 시기를 다르게 재배하는 것은 일손을 분산시키기 위해섭니다. <br /> <br />가뜩이나 농촌 고령화로 일손을 구하기 힘든데 출하 시기를 다르게 하면 부족한 일손을 어느 정도 메꿀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오 / 블루베리 재배 농가 : 일손 분배가 주목적이죠. 수확기에 사람이 없다 보니까 가족끼리 수확을 하는데 단계적으로 3월부터 8월까지 수확할 예정이에요.] <br /> <br />봄이 완연해 지면서 농촌 곳곳에서는 꽃 개화는 물론 작물 수확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33104011774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