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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커진 그린란드 빙하..."오히려 걱정" / YTN

2019-03-30 286 Dailymotion

지구 온난화로 녹아내리던 그린란드 빙하가 최근 2년 동안 다시 얼면서 커졌다고 미 항공우주국, NASA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반가운 소식으로 들리지만 정작 NASA는 더 걱정스럽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종수 기자가 그 이유를 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린란드 서부에 있는 야콥샤븐 빙하입니다. <br /> <br />2012년 한해만 크기가 3km, 두께가 40m 가까이 줄어 지구에서 가장 빨리 녹는 빙하로 꼽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2016년과 2017년 2년 동안 다시 얼면서 크기가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[알라 카젠다르 / 미 항공우주국 NASA 제트추진연구소 박사 : 2016년과 2017년 NASA 조사결과 빙하의 앞부분이 최대 30m까지 두꺼워진 것으로 확인했습니다.] <br /> <br />직접적 원인은 태평양 엘니뇨처럼 북대서양 난류가 한류로 주기에 맞춰 바뀌면서 빙하와 닿아있는 디스코만 수온이 2도 정도 낮아졌기 때문으로 NASA는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NASA는 이처럼 야콥샤븐 빙하가 다시 얼어서 커진 것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며 오히려 걱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알라 카젠다르 / 미 항공우주국 NASA 제트추진연구소 박사 : 나쁜 뉴스죠. 이번 연구는 그린란드의 빙하 등이 얼마나 바다의 변동성, 특히 수온에 민감한지를 입증한 겁니다.] <br /> <br />바닷물 온도는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앞으로도 계속 상승할 것이기 때문에 수온에 민감한 빙하가 더 많이 녹아 내려 장기적으론 해수면 상승이 더 빨라질 것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야콥샤븐 빙하가 녹은 양은 20세기 해수면 상승의 4%를 차지한 것으로 과학계는 추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린란드 빙하가 다 녹는다면 지구 상 해수면은 7m가량 높아질 것으로 과학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[js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33104014494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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