겨울이 덜 추웠던 덕에 올해는 벚꽃 소식이 일찍 전해지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군항제의 고장 진해에는 벌써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박종혁 기자! <br /> <br />박 기자 뒤로 벚꽃 터널이 보이는데요, 어디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는 지금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진해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데요. <br /> <br />앵커께서 말씀하신 대로 올해는 벚꽃이 다소 일찍 피었습니다. <br /> <br />일주일가량 개화 시기가 빨라졌는데요, <br /> <br />진해 군항제 시작 시기에 이미 벚꽃이 만발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진해구 일원에는 벚나무 36만여 그루가 있는데, 이미 만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여좌천 외에도 벚꽃 명소로 유명한 장복산 공원과 제황산 일대에도 벚꽃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해군기지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에서도 연분홍 벚꽃 향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진해구 일원에는 축제 시작도 전인 지난 25일부터 관광 안내소와 화장실 등 임시 편의 시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박 기자, 꽃 개화가 빨라지면서 올해에는 벚꽃이 만발한 상황에서 축제가 시작된다고 할 수 있겠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 축제는 오늘 전야제를 시작으로 열흘 동안 열리지만, 꽃이 일찍 피면서 본 행사도 이미 어제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군항제답게 해군 기지사령부 등 군부대 개방 행사와 이충무공 승전행차 등이 오는 5일부터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공군 특수비행팀 '블랙이글스'의 공연과 군악 의장 페스티벌도 볼거리입니다. <br /> <br />군 관련 행사 외에도 해상 불꽃쇼와 근대 문화역사길 탐방 등 다양한 행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곳 여좌천과 제황산 등 곳곳에서 '빛 거리'를 운영해 축제의 정취를 더해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군항의 도시 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리는 '진해 군항제'는 올해로 57번째를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남 창원에서 YTN 박종혁[john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33112212883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