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월 들어 강풍을 동반한 꽃샘추위에 때늦은 눈까지 내렸지만, 봄꽃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벚꽃 개화가 일주일 이상 빨라지면서 이번 주에 개나리, 진달래와 동시에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응봉산이 노란색으로 뒤덮였습니다. <br /> <br />개나리가 만발하면서 축제 분위기를 더합니다. <br /> <br />[권기범 / 서울시 당산동 : 날씨가 쌀쌀하지만, 개나리가 활짝 핀 것을 보니까 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남부지방에는 벚꽃이 만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예상보다 너무 일찍 핀 벚꽃에 축제 개막도 앞당겨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꽃샘추위에 때늦은 눈까지 내렸지만, 3월 평균 기온이 워낙 높아 봄꽃 개화를 재촉한 겁니다. <br /> <br />개나리와 진달래는 평년보다 1일~4일 정도 개화가 빨랐지만, 벚꽃은 일주일 이상 일찍 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개나리와 진달래, 벚꽃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특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: 꽃샘추위가 세 차례 있긴 했지만, 전반적인 기온은 예년보다 높았고 중반 이후 고온 현상도 나타났습니다. 이 때문에 벚꽃 개화 시기가 다른 꽃에 비해 무척 빨라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서울 등 중부지방도 하루 이틀 사이에 벚꽃이 개화하거나 이른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이번 주에는 전국 곳곳에서 함께 어우러진 화려한 봄꽃의 향연이 펼쳐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33117025975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