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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면허 뺑소니 렌터카에 치여 참변…희생당한 대리기사들

2019-03-31 4,27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창원에선 대리운전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던 60대 가장이 숨진 안타까운 사건이 있습니다. <br> <br>새벽에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횡단보도에서 무면허 렌터카에 치여 변을 당한 겁니다. <br> <br>공국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어둠이 걷히지 않은 새벽,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꽃이 튑니다. <br> <br>표지판을 들이받은 충격에 차량은 한바퀴를 돌고 나서야 겨우 멈춰섭니다. <br> <br>운전자가 차량에서 내려 사고 현장을 살피는가 싶더니 잠시후 어디론가 사라집니다. <br> <br>차량 운전자는 31살 김모 씨, 횡단 보도를 건너던 행인 2명을 친 뒤 달아났습니다. <br> <br>이 사고로 6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50대 남성 1명은 하반신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는데, <br> <br>2명 모두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대리운전 기사들이었습니다. <br> <br>경찰조사 결과 김 씨는 무면허 상태에서 지인 명의로 빌린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목포에 거주하는 친구가 렌트해서 이 친구한테 운전하라고. 한 달 동안 빌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 3월 1일부터인가요." <br> <br>김 씨는 서울과 전남 목포를 돌며 도주행각을 벌이다 <br> <br>경찰의 권유로 사고 이틀만에 자수했습니다. <br> <br>지난 26일 지인 명의로 차량을 빌린 10대 5명이 강릉 해안도로를 달리다 추락해 숨진데 이어 무면허 운전자가 친구 명의의 렌터카로 사망사고를 내면서 렌터카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. <br> <br>kh247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덕룡 김홍기(스마트리포터) <br>영상편집 : 이혜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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