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미 정상회담을 열흘 앞두고 양국의 안보 수장과 국가안보회의, NSC 인사들이 연쇄 회동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에 이어 한미 외교안보 라인이 전방위 접촉을 이어가며 북미대화 촉진과 공조 강화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방미 중인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미국시간 1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과 만납니다. <br /> <br />[김현종 /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: 제 NSC 상대방 쿠퍼만하고 월요일 만나서 정상들 회의 어젠다 의제 세팅하러 왔습니다.] <br /> <br />열흘 앞으로 다가온 한미 정상회담 의제를 확정하고 북미대화의 동력을 살리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의 대북특사 파견과 남북경협 등 제재면제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보여 미국의 반응이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한미정상회담에서 나온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들고 대북 특사를 파견해 본격적인 북미 중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한미 양국의 안보 수장도 내일 회동합니다. <br /> <br />정경두 국방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은 첫 회담에서 북미 비핵화 협상을 견인하기 위한 국방 당국 차원의 조치를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김 차장과 정 장관 모두 상하원 의원과 싱크탱크 한반도 전문가들과도 두루 접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엔 강경화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, 이도훈 본부장과 비건 대북대표가 만나 북미 협상 재개 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. <br /> <br />[강경화 / 외교부 장관 : 북미대화 모멘텀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제일 관건이라는 데 (한미) 상황 인식이 아주 같고요, 북한의 동향을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.] <br /> <br />우리 외교안보라인이 워싱턴에 총출동해 한미 조율을 강화하는 가운데 한미 정상회담은 '포스트 하노이' 한반도 정세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40107183587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