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관 후보자 7명 가운데 두 명이 낙마한 가운데 나머지 5명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여부를 두고도 여야의 기 싸움이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야당은 청와대 인사검증 실패 책임론을 거론하며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의 경질을 촉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시한이 오늘인데요, 전망이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말씀하신 대로 오늘이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 보고서 제출 시한입니다. <br /> <br />최정호, 조동호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나머지 5명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제출이 관심인데요, 이마저도 오늘 시한을 지키지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두 후보자의 낙마에 대해 국민 눈높이를 고려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나머지 후보자들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는 만큼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박영선, 김연철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반대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공세에 불과하다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이른바 비코드 인사 두 명을 사퇴시킨 것은 꼬리 자르기에 불과하다며 박영선, 김연철 후보자의 지명 철회와 사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 후보자의 경우 여러 의혹과 관련한 자료 제출 거부와 특히 황교안 대표에 대한 음해성 발언으로 의도적으로 인사청문회 파행을 유도했고, 김 후보자의 경우 과거 대북 편향적인 주장과 특히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 씨 사건을 둘러싼 부적절한 언행이 대북 정책 책임자로서 자격이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이 인사검증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면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사청문 보고서는 오늘 중 채택되지 않으면 대통령이 10일 이내의 기간을 정해서 보고서를 보내 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당분간은 여야의 공방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4·3 보궐선거 상황도 살펴보죠. <br /> <br />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 여야의 움직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주말 동안 당 지도부를 포함해 쉰 명이 넘는 현역 의원들을 전선에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권 여당의 힘을 강조하면서 통영·고성의 양문석 후보가 당선되면 예결위로 보내겠다며 전폭적인 예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선거 전날인 내일 다시 이해찬 대표 중심으로 당 지도부가 내려가서 막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0109421980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