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<br><br>'이제는 국정에서 성과를 내겠다'며 교체한 장관 후보자 7명이 제대로 발탁된 것인지를 놓고 시끌시끌합니다.<br><br>어제 후보자 2명이 낙마했지만 야당은 나머지 5명도 동의 못하겠다는 입장입니다.<br><br>청와대는 "검증에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"고 응수했습니다.<br><br>“국민의 눈높이에 비춰 송구하다”던 어제와 달라진 것입니다.<br><br>오늘 뉴스A는 뒤탈이 난 장관 인선 소식으로 시작합니다.<br><br>먼저 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야당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,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. <br><br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]<br>"천안함은 우발적 사건이라고 이야기하는 김연철 후보자의 경우 지금 이 시점에 있어서 매우 위험한 후보입니다."<br><br>[손학규 / 바른미래당 대표]<br>"왜 정치적인 고려만 해서, 그 자리에 딴 사람 국회의원을 내보내려고 박영선 의원을 뽑느냐 이거야."<br><br>민주당은 인사 검증 부실은 시인했지만<br><br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]<br>"엄격한 검증 절차를 실행해야 한다는 경험을 이번에 충분히 했습니다. 검증이 더 철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바입니다."<br><br>박영선 김연철 후보자에 대해서는 방어를 합니다.<br><br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<br>"이제 더 이상 인사 문제를 둘러싸고 정치 공세를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."<br><br>오후 늦게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.<br><br>[안민석 /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]<br>"두 분은 낙마를 했고요. 다섯 분 후보자가 남았는데, 문체부 박양우 후보가 유일하게 마감을 앞두고 통과됐습니다."<br><br>박양우 후보자에 대해 보고서는 채택됐지만 한국당은 '부적격' 의견을 냈습니다.<br><br>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한국당은 부적격 의견을 낼 예정입니다.<br> <br>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0일 미국 방문길에 오르기 전 5명의 장관 후보자 모두 임명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.<br><br>채널A뉴스 최 선입니다.<br><br>최선 기자 beste@donga.com<br><br>영상취재: 한규성 이준희 이호영<br>영상편집: 조성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