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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교안 축구장 유세에 경남FC 징계…“한국당에 책임 묻겠다”

2019-04-01 48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자유한국당의 축구장 유세 때문에 홈팀인 경남FC가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. <br> <br>이 축구단은 구속중인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구단주입니다. <br><br>경남FC는 자유한국당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보도에 김유빈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프로축구 경기 운영위원들이 무거운 표정으로 회의장에 들어섭니다. <br> <br>지난 달 30일, <br> <br>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강기윤 후보 등이 축구장에 들어가 금지된 선거유세를 한 것과 관련해 관리 책임자인 경남 FC의 징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섭니다. <br> <br>[김현태 / 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] <br>"스포츠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인데 처음 일어났는데 이것 때문에 오늘 우리가 모임을 하는거고… " <br> <br>위원들은 2시간 가량 논의 끝에 "정치행위 금지 규정을 위반해 경남 FC에 대한 징계가 필요하다" 결론을 내렸습니다. <br><br>[김진형 / 프로축구연맹 홍보팀장] <br>"사안에 관련해서 '상벌위원회 회부하는 게 바람직하다' 이렇게 의견을 모았습니다." <br> <br>상벌위원회는 내일 오전 소집됩니다. 경남 FC는 10점 이상의 승점 감점, 벌금 등의 징계를 받을 수 있습니다. <br><br>불똥을 맞은 경남 FC는 자유한국당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. <br><br>구단의 제지에도 불구하고, 규정을 위반한 것과 관련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겁니다. <br><br>경남FC 관계자는 "만약 벌금 징계가 결정된다면 자유한국당에 구상권을 청구하겠다"밝혔습니다. <br><br>축구장 유세가 구단 징계로 이어지면서 논란이 계속될 조짐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 <br> <br>eubini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한일웅 <br>영상편집 : 변은민 <br>그래픽 : 권현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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