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제주행 편도 비행기 티켓 값이 990원 <br><br>거짓말을 하면 영화 티켓을 할인 <br> <br>만우절인 오늘 사람들을 웃게 만든 기업 이벤트가 많았습니다. <br> <br>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<br>[현장음] <br>"청소년입니다. (만우절 할인 가능합니다.)" <br> <br>[현장음] <br>"(매표 도와드립니다.) <br>젊은 양반 우리 88살인데 할인이 안 돼요? (거짓말 이벤트 할인 가능합니다.)" <br> <br>성인이 청소년이라고 해도, 청년이 노인이라고 해도 오늘만큼은 문제없이 무사통과. <br><br>심지어 할인까지 해줍니다. <br> <br>만우절을 맞아 재밌는 상황을 꾸며낸 관객에게 티켓값을 할인해주는 영화관 이벤트입니다. <br> <br>[박수유 기자] <br>"이 영화관에서는 만우절인 오늘 하루 팝콘 통에 콜라를 콜라 컵에는 팝콘을 넣어서 팝니다." <br> <br>한 항공사는 오늘 하루 객실 승무원들이 자유롭게 머리 모양과 화장을 연출하게 해 승객들에게 즐거움을 줬습니다. <br> <br>천 원도 안 되는 가격에 제주행 편도 비행기 표를 파는가 하면, 인기 아이스크림 두 가지의 모양을 바꿔서 내놓은 곳도 있습니다. <br> <br>중고거래 사이트에는 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지는 거짓 상품이 다양하게 올라왔습니다. <br> <br>상품과 재미를 함께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요즘, <br> <br>이색적인 만우절 마케팅이 눈길을 끕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 <br> <br>박수유 기자 aporia@donga.com <br>영상취재 이기상 <br>영상편집 배시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