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靑 "인사 검증 문제없다" 경질 요구 거부...역대 정부 사례는? / YTN

2019-04-01 464 Dailymotion

장관 후보자 2명의 낙마로 인사 추천과 검증을 책임진 청와대 조현옥·조국 수석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인사 검증에 문제가 없었다며 경질 요구에 대해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는데요 <br /> <br />과거 정부는 어땠을까요?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참여정부 세 번째 교육 수장으로 임명된 이기준 교육부총리. <br /> <br />판공비 과다 사용과 잇따른 말 바꾸기 논란 때문에 취임 5일 만에 스스로 사퇴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우식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들이 일괄 사의를 밝혔고, 이 가운데 인사·민정수석의 사표가 수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[이병완 /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 : 인사추천회의 의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신다는 말씀과 함께 사의를 표명하셨고 참석한 다른 인사추천위원들도 사표를 제출키로 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명박 정부 때는 정동기 민정수석이 검증 실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'스폰서 검사' 의혹 등으로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가 사퇴한 직후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낙마자가 생길 때마다 청와대가 책임을 졌던 건 아닙니다. <br /> <br />2010년 8월에는 김태호 총리 후보자를 포함해 공직 후보자 3명이 한꺼번에 사퇴했지만, 문책을 받은 청와대 수석 비서관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박근혜 정부는 출범 한 달 만에 낙마한 공직 후보자가 10여 명에 달했는데, 당시 청와대는 비서실장의 사과를 대변인이 대독해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권 2년 차에는 안대희 총리 후보 낙마 뒤 민정수석을 포함해 수석 4명을 교체했지만, 후임인 문창극 총리 후보도 불명예 사퇴하는 진기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김기춘 /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 : 인사가 잘되고 잘못된 책임은 전적으로 인사위원장인 저에게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장관 후보자 2명 동시 낙마를 계기로 조현옥·조국 두 수석에 대한 책임론이 거세 지는 가운데 청와대는 두 사람에게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본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수석 가운데 한 명만 물러나는 것도 어렵고, 조국 수석의 경우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 설치 등 검찰 개혁 임무를 맡고 있어 경질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문책성 인사보다는 시스템 개선에 보다 무게를 두고 있는 모습인데, 거듭되는 검증 실패 논란을 막을 묘수가 나올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0121565039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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