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운영성과 평가를 받는 서울 13개 자사고들이 평가 거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자사고교장연합회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육청이 제시한 평가지표는 자사고가 설립목적대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며, 이를 개선하지 않는다면 평가를 받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자사고 교장들은 평가지표 재설정과 함께 교육청 평가단에 자사고 추천 인사를 포함시킬 것과 평가 관련 회의록 공개 등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지난해 말 교육청이 통보한 평가기준은 교육적인 면은 무시한 채 감사를 통해 나타난 행정적인 지적 사항 등 교육 외적인 요소가 강조돼 있다고 말하고, 교육청은 교육부의 평가지침을 내세워 소통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9일이 자사고의 운영성과보고서 제출 기한이었지만 한 곳도 제출하지 않자 기한을 일주일 늦추고 자사고를 설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청은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5년 주기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 거부 움직임과 관련해 평가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자사고 지위 연장이 불가능하다며 일반고 강제전환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40122462524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