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일행의 이른바 축구장 선거 유세로 경남FC 구단이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 회부돼 징계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상벌위가 열리는 중인데요, 조금 뒤 오후 1시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서봉국 기자! <br /> <br />상벌위원회는 10시에 시작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프로축구연맹이 연맹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적 중립성을 어긴 경남 구단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연맹 측에서는 상벌위원장인 조남돈 변호사 등이 참석했고요, 위원장이 회의 시작 전 별도로 모두발언을 하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FC는 조기호 이사 등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30일, 황교안 대표 그리고 강기윤 후보의 축구장 유세와 관련해 경 입장 당시 만류를 했던 검표요원, 그리고 현장 직원도 동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프로연맹 경기위원회는 지난 주말 경남 홈구장에서 발생한 자유한국당의 선거 유세와 관련해 명백한 규정 위반이라며 경남 FC 구단에 징계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종교적 차별행위, 정치적 언동, 인종차별적 언동 등을 허용하면 안 된다는 연맹 규정을 어겼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해 지방선거와 관련해 공문을 이미 발송했는데, 여기에도 선거 후보 등이 악수를 넘어선 유세 활동을 할 때 경호 요원과 안전 요원이 자제시키도록 했고, 위반 사안에 대한 책임은 홈팀에 있다고 명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구단은 경기 시작 30분 전 황 대표 측에서 입장 규정을 물어와 입장권을 끊어야 하고, 선거 캠페인 관련 옷을 입으면 안 된다며 경기장 경호 실장이 설명을 다 해줬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징계 수위는 경고에서부터 최고 10점 이상의 승점 감점까지 나올 수 있어 K리그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오후 1시 상벌위 결과 브리핑은 김진형 프로축구연맹 홍보실장이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0211023286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