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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금 2000만 원 징계…경남 FC “한국당이 책임져라”

2019-04-02 29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자유한국당의 축구장 유세와 관련해 경남FC가 벌금 2천만원의 징계를 받았습니다. <br> <br>승점 감점 등 최악의 징계는 피했습니다. <br> <br>이민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자유한국당의 '축구장' 유세로 상벌위원회에 회부된 경남FC. <br> <br>오늘 홈 경기가 있는 바쁜 날이었지만, 임직원 4명이나 상경해 적극적으로 변호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[조기호 / 경남FC 이사] <br>"저희들 경남 입장에서 충분히 설명했습니다." <br> <br>1983년 프로축구 출범 이후 초유의 사태. 상벌위원들도 난감하긴 마찬가지였습니다. <br> <br>당초 예정된 시간을 계속 늦춰가며 5시간 넘게 진행된 회의. <br> <br>결국 경남FC에 '벌금 2천만 원'을 부과하는 걸로 결론을 내렸습니다. <br> <br>[김진형 / 프로축구연맹 홍보팀장] <br>"(축구장 유세는) k리그 정관 5조 정치적 중립성 및 차별 금지 조항을 심각히 위반한 사안입니다." <br><br>상벌위는 선거 철인데도 구단이 경호 인력을 늘리지 않았고, 대처도 소극적이었다며 승점 10점 감점 등 최고 징계도 논의했지만, <br> <br>바른미래당 등 다른 정당 유세는 제지했고, 사무국 인원이 적어 역부족있다는 점을 참작해 2천만원 벌금으로 결정했습니다. <br><br>경남FC는 징계가 확정된 직후 성명서를 내고, 황교안 대표에게 공식 사과와 함께 경제적 손실에 대한 책임있는 조치를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. <br> <br>2minju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기범 <br>영상편집 : 오성규 <br>그래픽 : 전성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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