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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트 가격 파괴 전쟁…“5000원 치킨·9900원 청바지”

2019-04-02 79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치킨 5000원, 청바지 9900원. <br> <br>요즘따라 대형마트 할인행사가 파격에 파격을 더하는 이유, <br> <br>홍유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한 대형마트 직원이 치킨을 가득 담은 통을 들고 나오는 즉시, 기다리던 고객들이 재빠르게 장바구니에 담습니다. <br> <br>[정기자 / 서울 용산구] <br>"어제는 다 팔려서 없어서 못 샀어요. 오늘 오니까 있어서 산거죠." <br> <br>[노금철 / 서울 구로구] <br>"애들이 셋이 다 먹으니까 2만 원짜리 하나 시키다 보면 부족하거든요. 이건 양이 굉장히 많은 거 같고… " <br><br>유명 프랜차이즈 치킨 한 마리 가격이면 네 마리를 살 수 있습니다. <br><br>"치킨 한 마리가 회원가 5000 원에 팔리고 있는 상품 코너가 텅 비었습니다. 하루에 250 마리만 한정으로 파는데 모두 소진된 겁니다." <br> <br>[현장음] <br>"다 나갔어요." <br> <br>다른 대형마트는 의류 특가 마케팅에 동참했습니다. <br> <br>청바지를 오는 17일까지 9천9백원에 판매합니다. <br> <br>이처럼 대형마트들이 '가격파괴 전쟁'에 나서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. <br><br>주요 대형마트 3곳의 매출은 3년 연속 줄었고, 특히 지난해 많이 감소했습니다.<br> <br>게다가 4월은 전통적으로 유통업계 비수기이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일부 상품의 가격을 낮춰서라도 소비자 지갑을 열기 위한 대형마트들의 생존 경쟁이 치열합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. <br> <br>홍유라 기자 yura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한효준 <br>영상편집 : 배영주 <br>그래픽 : 윤승희 정혜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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