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전의 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6시간 만에 복구돼 2천여 세대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(3일)밤 9시쯤 대전시 석봉동의 한 아파트에서 수도꼭지와 연결된 배관이 빠지면서 쏟아져 나온 물이 지하 전기실 변압기에 흘러들면서 아파트 단지 전체가 정전됐습니다. <br /> <br />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주민 2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혀 있다가 구조됐고, 복구가 늦어지고 안내방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일부 주민들이 관리사무소에 몰려가 항의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긴급 복구 작업은 오늘 새벽 3시쯤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관리사무소 측은 전기실 천장이 방수가 잘 돼 있어야 하지만 금이 간 부분으로 물이 새면서 변압기에 피해를 준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[sklee1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40304055815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