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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택 내 1급 발암물질 라돈 농도 갈수록 감소 / YTN

2019-04-03 27 Dailymotion

지난해 침대 매트리스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검출돼 파문이 일면서 라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정부가 지난해 겨울 전국 가정의 라돈 농도를 조사한 결과 농도가 해마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천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 가정은 최근 개학을 앞두고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의 방에 새 침대 매트리스와 책상 등 가구를 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 거실에는 새로 소파를 구입해 설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환경 유해 물질. <br /> <br />특히 지난해 유해 방사선인 라돈 파동이 떠올라 새로 구입한 매트리스와 가구가 걱정거리였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빌려준 라돈검출기를 설치해 측정한 결과 결국 예상보다 라돈 수치가 높게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라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2년에 한 번씩 측정해보니 집안 라돈 농도는 점차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조사 결과 전국 7천2백여 가구의 평균 라돈 농도는 72.4Bq/㎥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처음 라돈을 측정한 2012년도 124.9Bq/㎥, 2014년 102Bq/㎥, 2016년 95.4Bq/㎥ 보다 낮은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[권명희 / 국립환경과학원 생활환경연구과장 : 이번 조사결과는 조사대상 주택에 개별 통보하여 라돈 기준을 초과한 주택들은 환기를 통해서 라돈 농도를 저감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 조사에서 실내 라돈 권고기준인 200Bq/㎥을 넘은 가구는 전체의 5.6%인 403가구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조사 때마다 라돈농도가 감소한 것은 매일 실내 공기를 환기하는 가구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조사에서 매일 환기하는 가구는 45%로 2012년 첫 조사 때의 25%보다 20%포인트 이상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립환경연구원은 라돈 등 유해물질은 환기만 잘 해도 충분히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환기해 줄 것을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천상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40312075335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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