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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학의 수사 담당자 교체..."윤중천 손 썼다 의심" / YTN

2019-04-03 1,213 Dailymotion

김학의 전 차관의 뇌물 수수 의혹과 관련해 핵심적인 단서로 주목을 받는 게 한방천하 건설 사업이죠. <br /> <br />그런데 당시 검찰의 수사가 석연찮았던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무리하게 수사 담당자를 교체하면서까지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는 증언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 문제 단독으로 취재한 홍성욱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홍성욱 기자! <br /> <br />우선 한방천하 사건, 먼저 간략하게 소개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방천하는 윤중천 씨가 회장으로 있던 건설사가 시행을 맡은 서울 경동시장의 한약재 전문 상가 건물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윤 씨는 분양자들로부터 모은 7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세 차례 검찰 수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2007년과 2008년, 2010년이었는데, 세 번 다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증거불충분과 공소시효 소멸이 이유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당시 윤 씨가 김학의 전 차관에게 뇌물을 주고 사건을 무마했을 수도 있다는 의혹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점에서 김 전 차관의 뇌물 의혹의 대가성을 입증할 핵심적인 단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홍성욱 기자의 취재 결과, 의심스러운 부분이 추가로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세 번째로 수사가 진행되던 2011년의 일인데요, 보통 고소 사건 중에 피해 금액이 많거나 사안이 중요하면 경찰이 아닌 검찰청 수사과 혹은 조사과 수사관에게 배당됩니다. <br /> <br />당시에도 그런 과정을 거쳐서 검찰 수사관이 한방 천하 건물을 압수수색 하고 윤 씨의 탈세 증거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의 강도를 높이며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석 달 가까이 진행되던 수사가 그해 7월 이후 갑자기 중단됩니다. <br /> <br />당시 수사를 담당하던 검찰 수사관이 교체된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말만 들어도 석연찮게 느껴지는데요, 갑자기 담당 수사관을 교체된 이유가 무엇이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방천하 사기 분양 피해자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그 단서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윤씨가 검찰에 제출한 진정서를 피해자들이 가지고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수사가 한창 진행되던 상황에서 윤중천 씨는 검찰에 진정서를 냅니다. <br /> <br />정확히 2011년 7월 20일인데요. <br /> <br />검찰 수사관이 편파적으로 수사하니 검사가 직접 수사해 달라는 진정서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러니까 윤 씨가 진정서를 내고 나서 적극적으로 수사하던 수사관이 교체된 거군요? <br /> <br />[기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40313030008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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