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와 최저임금 결정체계 이원화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야 의원들이 소위원회를 열어 정회와 속개를 거듭했지만,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합의안에 따라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지만, 자유한국당은 1년으로 확대해 기업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쟁점인 최저임금 결정체계에 대해 민주당은 정부 안처럼 구간설정위원회와 결정위원회로 이원화하자는 주장이지만, 한국당은 추가로 지역과 업종별로 차등 적용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환노위 민주당 간사인 한정애 의원은 경사노위에서 당사자들이 합의한 사항인 만큼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고, 한국당 간사인 임이자 의원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며 여야 간사끼리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오는 5일 열리는 3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일이 무산되면서, 4월 국회에서 다시 논의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최기성 [choiks7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0318053864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