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소방차 길 막는 차는 불도저처럼 밀어버리는 선진국

2019-04-03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미국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소방 설비 주변에 불법 주차한 차량을 불도저처럼 밀고 갑니다. <br><br>높은 벌금도 물려서 규정을 어기는 운전자를 찾아보기 힘듭니다. <br> <br>미국에서 황규락 특파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건물에서 불이 나자, 소방차가 달려옵니다. <br> <br>불법 주차 차량들로 골목 진입에 어려움을 겪자 경찰차를 뒤에서 밀어서 공간을 확보합니다. <br> <br>뒤쪽에 주차돼 있던 차량의 범퍼도 가차 없이 떨어져 나갑니다. <br> <br>미국과 캐나다, 영국 등은 화재 진압을 위해 긴급 차량의 출동로를 법적으로 철저하게 보호합니다. <br> <br>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소방본부에서는 지난 2월 소화전 앞 불법 주차 차량의 뒷좌석 양 창문이 깨져 있고 그 사이로 소화 호스가 연결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[황규락 특파원] <br>"미국의 소화전 앞을 보시면 보도가 빨간색이나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. <br> <br>이 소화전 앞으로 절대 주차하지 말라는 뜻입니다. " <br> <br>소화전 4.5m 안에 주차하면 화재 상황이 아니더라도 바로 견인하고 우리 돈 14만 원, 통상적 불법 주차 벌금의 2배 이상을 물립니다. <br> <br>[공하성 /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] <br>"(우리 나라는) 옥외 소화전으로부터 5미터 이내에 주차하지 말라는 규정은 있지만, 명확히 표시해놓지 않아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데 부족함이 있습니다. " <br><br>영국은 주거지역 노상주차를 전면 금지시켰고 일본은 소방설비 5m 이내에 주차하면 최대 22만 원을 범칙금으로 물립니다. <br> <br>미국에서 채널A뉴스 황규락입니다.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