변종 마약을 상습적으로 피운 혐의로 체포된 SK 창업주 손자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<br /> <br />경찰은 다른 부유층 자제들도 대마 구매에 연루됐는지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변종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는 SK 창업주의 손자인 31살 최 모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지방법원은 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최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부터 모두 18차례에 걸쳐 액상 대마를 구매해 피운 혐의입니다. <br /> <br />영장실질 심사는 최씨가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서류심사만으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반성한다며 심사에 불출석해 법원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뜻을 사전에 밝혔습니다 <br /> <br />최 씨는 최근 자신에게 3차례 대마를 건넨 공범 이 모 씨를 설득해 경찰에 자수하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같은 혐의로 입건된 현대가 3세 정 모 씨가 지난해 3월쯤 자신의 집에서 함께 대마를 피운 적이 있다고 털어놨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가 3세 정 씨는 유학 시절 알게 된 이 모씨와 함께 국내에서 대마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최 씨는 정 씨를 통해 (판매책을) 알게 된 거예요. (같이 피운 건) 건초 같은데…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경찰은 현재 해외에 머물고 있는 정 씨에게 서둘러 귀국할 것을 종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번에 붙잡힌 판매책 등을 상대로 다른 부유층 자제들이 대마 구매에 연루됐는지 파악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주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40400142541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