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금까지 이런 선거는 없었다! 창원·성산지역 개표 상황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. <br /> <br />개표율 99.98%에야 뒤집힌 승부. <br /> <br />단 504표 차이! <br /> <br />그야말로 스릴 넘치는 선거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개표 전, 다소 우세할 것으로 평가받던 여영국 정의당 단일후보의 캠프는 많은 취재진과 지지자들로 북적였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강기윤 자유한국당 후보의 캠프는 차분한 모습이었죠. <br /> <br />하지만 개표가 시작되고 강기윤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오자, 강 후보 지지자들은 박수를 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는데요. <br /> <br />여 후보의 캠프에는 무거운 분위기가 감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! <br /> <br />개표율 80%가 넘자 분위기는 다시 반전됩니다. <br /> <br />표차가 1,000여 표 정도로 좁혀지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밤 11시 30분, 개표율이 99.98%로 바뀌면서 여 후보가 처음으로 선두로 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100% 개표 뒤 두 후보의 표차는 단 504표! <br /> <br />이정미 대표는 얼굴을 감싸며 눈물을 흘렸고 심상정 의원의 눈에도 눈물이 고였습니다. <br /> <br />[여영국 / 창원 성산 국회의원 당선인 (CBS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 ; 제가 유세하면서 선거기간 내내 하루에 한 번 이상 안 운 적이 없습니다. 없는데. 어제는 노회찬이라는 이름을 안 꺼내려고, 제가 그 이름을 꺼내면 다시 울 것 같아서. 많은 분들이 노회찬 의원이 결국은 하늘에서 지켜봐 준 그 결과라는 이야기를 참 많이 해 주셨습니다.] <br /> <br />보수의 텃밭인 통영 고성은 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당선됐습니다. <br /> <br />초반부터 1위를 놓치지 않았고 59%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를 일찌감치 따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당선 소감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정점식 / 통영 고성 국회의원 당선인 (MBC 라디오 '심인보의 시선집중') : 이번 선거를 통해서 우리 통영 고성 주민들께서는 무엇보다 변화를 원했다,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 그리고 지금까지 2년간에 걸친 문재인 정부의 경제실정 등을 평가해주셨다….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0412221059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