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상용화가 어젯밤 11시에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내일부터 예약가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5G 상용화에 들어갈 예정이었는데, 시간이 앞당겨진 것입니다. <br /> <br />그 배경이 뭔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김현우 기자! <br /> <br />어떤가요? 해프닝으로 보기에는 상황이 꽤 급박했던 것 같던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심야 시간대죠. 밤 11에 전격적으로 세계 최초의 모바일 5G 상용화가 국내 이동통신사들에 의해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통신 3사는 당초 내일(5일) 예약가입자를 시작으로 5G 개통에 나설 예정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미국의 통신업체, 버라이즌이 오는 11일 개통 예정에서 돌연 오늘로 조기 개통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 3사가 논의를 진행한 끝에 우리 시간으로 미국보다 2시간 앞당겨서 어젯밤 11시에 전격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렇게까지 심야에 갑자기 5G 개통을 할 중요한 이유가 있었겠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말씀하신 그 중요한 이유가 바로 '세계 최초'라는 타이틀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5G, 즉 5세대 이동통신이 주목받았던 이유는 이 기술이 앞으로 5년 또는 그 이상의 시간 동안 전 세계 이동통신 시장을 이끌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5G와 관련해서 '세계 최초' 상용화라는 타이틀이 향후 이동통신 기술과 각종 장비, 관련 서비스 등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데 상당히 유리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우리나라와 미국이 최초 개통, 최초 상용화를 위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'세계 최초'라는 타이틀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가 5G 세계 최초 상용화 국가를 인정하게 되는데요. <br /> <br />1호 가입자를 놓고 보면 시간상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임이 분명하지만, <br /> <br />미국 통신사 측에서는 미국 현지 시간 기준, 첫 개통이 3일 오후 4시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문제는 우리나라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5G 단말기를 통한 개통이 이뤄졌는데, <br /> <br />미국은 모토로라 기기에다 '5G 동글' 이라고 하는 일종의 신호 수신 장치를 통한 개통이니까 엄밀히 말하면 순수한 의미의 5G 전용 단말기를 통한 개통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그럼 끝으로 관심이 많은 5G 단말기로 넘어가 보죠. <br /> <br />내일부터 일반 소비자에게 5G 단말기 개통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40413204894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