성 접대와 마약, 경찰과의 유착 의혹을 받는 클럽 '버닝썬' 관계자들이 대포 통장을 이용해 거액을 빼돌린 정황까지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돈의 행방을 쫓고 있는데, 해외 폭력조직에 흘러갔을 가능성이 제기돼 중국 등 외국 경찰에 협조를 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조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클럽 버닝썬의 공동대표였던 이문호 씨와 이 모 씨가 횡령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버닝썬의 자금 흐름을 쫓는 과정에서 수천만 원을 빼돌린 정황이 포착된 겁니다. <br /> <br />버닝썬 지분의 20%를 가진 타이완인 투자자 '린 사모'의 측근 안 모 씨도 범행에 가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직원을 고용한 것처럼 꾸민 뒤 대포 통장으로 돈을 빼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돈의 행방과 함께 승리가 범행에 관여했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버닝썬을 둘러싼 수상한 자금 흐름은 이뿐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는 외국계 폭력조직의 연루 의혹도 나오면서 경찰이 각국 경찰에 협조를 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강남의 다른 클럽 아레나의 공무원 유착 의혹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최근 국세청과 구청 공무원 등 7명을 불러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아레나 관계자가 경찰관에게 현금 수천만 원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내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승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40418504996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