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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 "언론 신뢰도 정체...사주·광고·진영논리 극복해야" / YTN

2019-04-04 4 Dailymotion

63번째를 맞는 신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언론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높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을 대변한다는 본연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정치권력뿐만 아니라 사주와 광고, 진영 논리를 극복해야 한다며, 마주 앉은 보수언론 사주들 앞에서 쓴소리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성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'신문의 날'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앉은 테이블엔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과 장대한 매경미디어그룹 회장, 이병규 문화일보 대표이사 등 보수언론 사주들도 함께 자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축사에서, 신문인의 양심이 담긴 사진과 기사들이 근현대사의 흐름을 바꾸어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신문을 압수하거나 정간·폐간시키는 일제와 싸웠습니다. 보도지침이라는 이름으로 기사에 빨간 줄을 죽죽 그었던 독재와 싸웠습니다.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그러나, 언론을 억압하는 정치권력이 없어졌는데도 언론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다시 높아지지는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주와 광고, 여기에 진영 논리와 속보 경쟁에 묶여 기자의 양심과 언론 자유가 제한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스마트폰의 대중화로 허위 정보와 가짜 뉴스가 빠르게 퍼지는 상황에서 신문사들이 기사 조회 수에 집착하게 된 것도 문제라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자극적인 기사, 깊이 없는 보도가 많아지고 완성되지 않은 기사가 생산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언론의 사명을 잊지 않고 스스로 혁신해야 한다며, 언론인으로서 양심의 자유를 누리고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때, 신문이 존경받고 본연의 사명을 다 할 수 있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성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0421034731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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