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나연수 앵커, 김경수 앵커 <br />■ 출연 : 김진두 기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고성 산불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지금 상황 어떤지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송세혁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성 산불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서 속초고등학교 기숙사까지 불이 붙었다고 했는데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희도 그 소식을 듣고 최초 발화지점 부근에서 속초 설악중학교로 이동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주변 주택에 불이 접근해 대피가 이뤄지고 있단 소식도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가는 길 곳곳은 불길에 휩싸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피하는 차량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람은 지금 순간적으로 강하게 불면서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불씨가 강풍을 타고 날아다니면서 동시다발적으로 불이 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매쾌한 연기 때문에 숨을 제대로 쉬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일부 민가와 식당도 불타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변 인근에서 불이 시작됐는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겉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초속 7, 8m의 강한 바람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길이 도로 부근까지 내려오면서 도로 통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56번 국도 인제군 용대리에서 속초 미시령 터널 양방향이 통제중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현재 상황 소방 당국이 재난대응에서 가장 최고 단계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한 상태고요. <br /> <br />전국에 소방차 출동 지시를 내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속초고등학교의 기숙사까지 불이 옮겨붙었다는 소식 전해졌고요. <br /> <br />송세혁 기자, 지금 기숙사에 있는 학생 모두 대피한 상태인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 저희가 기숙사까지 도착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 그 상황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저희가 지금 그 방향으로 가는 길 곳곳에서 주유소와 가스충전소를 많이 목격했는데요. <br /> <br />일부 주유소와 가스충전소 부근까지 불길이 접근하면서 굉장히 위험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더 큰 문제는 민가 피해가 커지지 않을까 우려되는 건데요. <br /> <br />이곳 원암리와 송천리 일대에는 90여 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곳은 콘도 밀집 지역이어서 피해가 우려되는데요. <br /> <br />일부 콘도의 숙박객들은 긴급대피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송세혁 기자와 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40422452393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