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고성 산불' 주민들 황급히 대피...피난 행렬 방불 / YTN

2019-04-04 145 Dailymotion

지금 현장에서 계속해서 취재하고 있는 송세혁 기자 화면을 통해서 지금 상황이 어떤지 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 송세혁 기자! <br /> <br />불길 상황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쪽 산과 들에 보면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. 불타고 있는 집들도 곳곳에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주민들은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소화전 호스로 물을 뿌리며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. 조금 전만 해도 불길은 제가 서 있는 아파트 바로 뒤편까지 위협했습니다. <br /> <br />매케한 연기와 날아다니는 재로 인해 눈이 따가울 정도입니다. 바람은 지금도 때때로 순간적으로 몸을 가누기도 힘들 정도로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이 일대는 대피하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큰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주민들은 짐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황급히 대피하고 있고 일부 주민은 잠옷바람으로 대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피난 행렬을 방불케하고 있습니다. 현재 이곳 교동택지 동부아파트와 럭키아파트, 명지미래힐, 현대아파트, 속초의료원 주변 주민들의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우려했던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. 고성산불 현장 도로에서 58살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저희가 화재현장을 다니면서 보면 도로가 연기와 불길에 휩싸인 곳이 많아 매우 위험합니다. <br /> <br />무리하게 도로로 이동하지 마시고 재난문자 안내 등에 따라 가급적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하셔야 합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피해가 더 커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속초 산불 현장에서 YTN 송세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40500053715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