속초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송세혁 기자 나가있는 현장 상황 보겠습니다. 송세혁 기자! <br /> <br />지금 송세혁 기자 바로 뒤쪽으로도 불길이 계속해서 활활 타고 있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희가 속초고등학교가 불에 탔다는 제보를 받고 이곳으로 왔는데요. <br /> <br />골목 곳곳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간헐적으로 폭발음도 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쪽 200m 안쪽에 속초고등학교가 있는데요. <br /> <br />위험해서 지금은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저희가 만난 주민들은 속초고등학교 체육관이 모두 불에 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저희는 속초 교동에서 이곳 영랑동으로 이동했는데요. <br /> <br />도심 도로는 대부분 매캐한 연기에 휩싸였고 곳곳이...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피한 차량들이 한때 큰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은 짐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황급히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교동 동부아파트, 럭키아파트, 명지미래힐, 현대아파트, 속초의료원 주변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우려했던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성 산불 현장 도로에서 58살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내일 속초지역 모든 학교는 임시휴업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속초 산불 현장에서 YTN 송세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40500494673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