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정지웅 앵커, 류주현 앵커 <br />■ 출연 : 김영수 사회부 기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오후 7시쯤 고성에서 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속초까지 번지면서 근처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청은 대응 수준을 최고 수준인 3단계로 끌어올려 총력 진화에 나섰지만, 강한 바람에 역부족인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김영수 기자 나와 있습니다. 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강원도 산불은 정말로 심각한 상황입니다. 대형산불이 발생했는데 지금까지 산불이 어디까지 번진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세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예상보다 산불이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. 크게 번지고 있고요. <br /> <br />당초 예상했던 시나리오보다 더 빠르게 번지고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주민들의 안전, 그리고 피해 최소화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지금까지 집계된 상황 정리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. 먼저 화면 보시고 지도를 잠깐 보여주시겠습니까? <br /> <br />제일 먼저 화재가 발생한 것은 앞서 전해드린 대로 어제 저녁 7시 17분쯤 화재났습니다. 변전소의 변압기가 폭발하면서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발화지점을 보시면 일성콘도 근처에서 이게 발화되었는데 목격자 분이 저희 YTN에 전화해 주셔서 그때 상황을 말씀해주셨는데 갑자기 변압기가 폭발했고 바로 119에 제보를 했고요. <br /> <br />신고를 했는데 소방차가 출동하는 사이에 급속도로 번졌다고 합니다. 크게 번졌고요. <br /> <br />지금 화면 나오죠. 지금 앞서 김진두 기자가 전해드렸습니다만 지금 건조특보가 내려진 상황이어서 나뭇가지가 매우 말라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빨리 불이 빠르게 번진 거죠. 건조특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불이 빠르게 번졌는데 여기에 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강풍까지 불면서 걷잡을 수 없이 지금 보이시죠. 불이 저렇게 빠르게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저희 YTN에 제보해 주신 분들이 거의 지금 상황이 아비규환이다. 불이 너무 빨리 번져서 빨리 대피를 해야 한다. 빨리 방송을 좀 해달라, 이런 제보가 많이 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말씀하셨던 것처럼 강풍이 불어서 번지는 속도가 굉장히 빨랐는데 초속 26m였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초속 26m면 최대 초속 26m이니까 굉장히 빠른 속도입니다. 그러니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40501203341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