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재 고성 산불 피해 상황 보도국을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최재민 기자, 전해주시죠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명 대피 규모와 피해 규모가 집계되지 않을 정도로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05년 양양 낙산 산불과 2017년 강릉산불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라며 주민들은 증언하고 있는데요 <br /> <br />인명 피해는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250㏊가 잿더미로 변했고 주민 3천600여 명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택 120여 채도 불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, 동해고속도로 옥계IC에서 근덕IC까지 양방향 32km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 7시 20분 미시령 아래서 시작한 산불은 현재 여러 갈래로 나뉘어 북동쪽으로 급속히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속초 장사동 일대에서는 불길이 옮겨붙는 것을 막기 위해 그야말로 사투를 벌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이 일대는 연기가 너무 심해 진입이 불가능하고 장사동 고개는 통행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속초시 미시령로에 있는 한화콘도 본관도 불타고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고성군과 속초시 곳곳이 정전됐고 기지국이 불타 휴대전화가 불통이라는 제보전화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교육청은 속초와 고성 지역 모든 학교에 오늘 휴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고성과 속초 아래에 있는 강릉 옥계면에도 산불이 나 강풍 타고 번지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어젯밤 11시 45분쯤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40502175398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