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정지웅 앵커, 류주현 앵커 <br />■ 출연 : 권용수 / 속초시 영랑동 12통장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속초시 영랑동 12통장 권용수 통장이 연결되어 있습니다. 상황 어떤지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 여보세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네. <br /> <br /> <br />통장님 정말 수고많으십니다. 지금 현재 불길이 잡혀 있나요, 어떻습니까. 상황이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아까 17시 15분 정도 돼서 고성에서 불이 났는데 불과 20분도 안 돼서 속초 영랑동까지 왔어요. <br /> <br />제가 지금 숨이 차서 그래요. 교통정리도 하고. 지금 산에 있는 불들은 다 타고요. <br /> <br />바람이 새벽 1시를 기준으로 해서 바람이 좀 잦아졌어요. <br /> <br /> <br />통장님 듣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산에 있는 나무들 다 타고 불이 전소돼서 집들이 상당히 많이 12채 정도 전소됐어요. <br /> <br /> <br />그러면 12채 정도 전소가 됐는데 그분들은 그러면 지금 어디 대피하셨나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대피는 했어요, 부랴부랴. 짐도 하나도 못 가져가고 맨몸만 부랴부랴 나왔어요. 불과 사람 나가자마자 10분도 안돼서 불이 붙었어요. <br /> <br />강풍이 엄청 심했어요. 새벽 1시를 기준으로 해서 바람이 좀 잦거든요. <br /> <br />그런데 주변에 있는 산 여기는 전부 다 탔어요, 이쪽으로. 그리고 또 시내 주택까지도 불이 붙었는데 여기 지금 전쟁터가 따로 없어요. <br /> <br />아주 엄청 심해요, 여기가. 연기를 마시고 있어서 지금 숨을 잘 못 쉬고 있어요. <br /> <br /> <br />숨을 잘 못 쉴 정도로 그렇군요. 혹시 다치신 분은 없습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네? <br /> <br /> <br />다친 분이요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다치신 분은 파악이 안 됐는데 지금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나서 지금 상황이 내일 아침이 되면 그때 다시 봐야 될 것 같아요. <br /> <br />지금은 강풍은 잦고 지금 잔불들이 많아요, 중간중간. 집들은 이미 다 전소됐고 상당히 집들이 많이 전소됐어요. <br /> <br />여기 매연 연기로 인해서 통화가 불가능해요. 죄송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알겠습니다. 고맙습니다. 통장님 전화 고맙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40502212523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