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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속한 밤...고성 산불로 1명 사망·여의도 면적 잿더미 / YTN

2019-04-04 23 Dailymotion

현재 고성 산불이 속초 시내와 고성 해안가 쪽으로 번지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람이 워낙 강하게 불어서 진화와 방화선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국을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김형근 기자, 먼저 피해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명 대피 규모와 피해 규모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을 정도로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5년 양양 낙산 산불과 2017년 강릉 산불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라며 주민들은 증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명 피해는 지금까지 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처음 시작된 곳 부근인 고성군 토성면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산림 250㏊도 잿더미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축구장 면적의 350배에 달하고,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크기입니다. <br /> <br />또 주민 3천600여 명이 대피했고 주택 120여 채가 불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강풍을 타고 불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저녁 7시 20분 미시령 아래서 시작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여러 갈래로 나뉘어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강원도 동해안에는 초속 10미터에서 20미터 정도의 강풍이 불고 있어서 진화는 물론 방화선 구축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속초 장사동 일대에서는 불길이 옮겨붙는 것을 막기 위해 그야말로 사투를 벌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이 일대는 연기가 너무 심해 진입이 불가능하고 장사동 고개는 통행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가 심한 고성군 토성면 주민은 "소나무 숲에서 불꽃이 소용돌이치며 하늘로 치솟는 것을 보고 기겁해서 몸만 빠져나왔다"며 한숨을 짓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고성군과 속초시 곳곳이 정전됐고 기지국이 불타 휴대전화가 불통이라는 제보전화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속초 교동일대 6천여 세대의 도시가스를 추가 차단했고 한국전력은 정전 확산을 막기 위해 산불 주변지역 선로를 차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교육청은 속초와 고성 지역 모든 학교에 오늘 휴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정부는 오늘 새벽 0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을 정부 세종2청사에 설치하고 가동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강릉과 동해에도 산불이 나서 이시각 현재 확산되고 있지요? <br /> <br />고성과 속초 아래에 있는 강릉 옥계면에서 산불이 났는데, 이 불이 강풍을 타고 동해까지 번졌습니다.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40506020947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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