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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성 산불로 1명 사망·250ha 잿더미 / YTN

2019-04-04 22 Dailymotion

고성 산불이 속초 시내와 고성 해안가 쪽으로 번지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람이 워낙 강하게 불어서 진화와 방화선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국을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김승재 기자, 먼저 피해 상황부터 전해주시죠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산불은 지난 2005년 양양 낙산 산불, 2017년 강릉 산불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라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명 피해는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불이 처음 시작된 곳 부근인 고성군 도로에서 발견됐고 50대 남성입니다. <br /> <br />또 산림 250㏊도 잿더미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축구장 면적의 350배,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크기입니다. <br /> <br />주민 3천600여 명이 대피했고 주택 120여 채가 불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강풍을 타고 불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시령 아래서 시작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여러 갈래로 나뉘어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동해안에는 강풍이 계속돼 진화는 물론 방화선 구축도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속초 장사동 일대에서는 그야말로 사투를 벌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고성군과 속초시 곳곳이 정전되고 기지국이 불타 휴대전화 통화도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속초와 고성 지역 모든 학교에는 오늘 휴업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정부 세종2청사에 설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고성과 속초 아래에 있는 강릉 옥계면에서 산불이 났는데, 이 불이 강풍을 타고 동해까지 번졌다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릉시 옥계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12㎞가량 떨어진 동해시 망상동의 야산으로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마을 주민 일부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, 옥계중학교 교실 일부를 비롯해 망상 오토캠핑장 시설물이 불에 탔습니다. <br /> <br />망상 인근 40여 가구 가운데 11가구도 모두 탔으며 인근 실버타운도 화마를 피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버타운 입주자 120여 명과 주민들은 인근 종합운동장 체육관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강릉시와 동해시 화재로 110㏊가 불에 탄 것으로 잠정집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40508060690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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