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릉 옥계에서 난 산불, 일부 진척이 있지만 진화에 여전히 어려움이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면적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해안지역까지 번지면서 바다와 맞닿은 캠핑장도 큰 피해를 봤습니다. <br /> <br />동해 망상 해변에 인접해 있는 오토캠핑리조트 전경 사진을 잠시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40여 개의 숙소와 공동 건물, 캠핑장 등이 해안 숲에 인접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해서 이곳이 지금은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차상은 기자! <br /> <br />그곳 피해 상황 전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에는 바다와 인접해 있는, 바다와 맞닿아 있는 캠핑장이자 리조트입니다. <br /> <br />불길이 얼마나 거셌는지 이곳은 모두 잿더미로 변해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제 뒤로 보이는 건물이 리조트의 부속 건물인데요. <br /> <br />불에 모두 타버려서 지금은 콘크리트 구조물만 앙상하게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모두 꺼진 지가 반나절이 훌쩍 지났는데도 아직까지도 연기가 올라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릉시 옥계면 야산에서 시작된 불은 제가있는 동해시 망상동까지 번져서 지금까지 250헥타르를 태운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동해고속도로 망상나들목 근처에서 살펴봤는데요. <br /> <br />나들목에서 북서쪽으로 2.5km 정도 떨어진 야산까지 불길이 번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헬기 진화가 시작된 이후 피해 면적인 크게 늘지 않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정오 기준으로 강릉 옥계면 산불의 진화율을 50% 정도라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자욱했던 연기도 조금은 사그라든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보다 바람은 조금 잠잠한 상태이지만, 이따금 강풍이 불어서 긴장을 늦출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가옥 피해가 110여 가구에 달하고 차량 피해도 2대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강릉과 동해지역 주민 400여 명이 체육관과 경로당 등으로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길이 확산하면서 국도 7호선 옥계-망상 구간과 동해고속도로 옥계-근덕 구간 양방향은 한때 전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강릉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 열차 운행이 지연 출발하는 등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옥계 산불 진화에만 6천 명이 넘는 인력이 투입됐고, 소방차량도 2백60여 대가 동원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동해 망상 오토캠핑리조트에서 YTN 차상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40514124571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