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나연수 앵커, 김경수 앵커 <br />■ 출연 : 조은지 기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강원도 산불 소식 취재기자와 더 짚어보겠습니다. 조은지 기자 나와 있습니다. 지금 불길은 다 잡은 거죠? 추가적인 피해 상황은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건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걱정은 밤새 해야겠지만 어쨌든 지금 상황은 많이 진화되었습니다. 동해안 산불이라고 뭉뚱그려서 말합니다만 크게 세 군데죠. <br /> <br />고성속초, 강릉 동해, 인제 이렇게 세 군데입니다. 고성 속초는 오늘 진화가 100% 됐고요. 강릉 동해는 오후 5시에 완전 진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인제는 85% 정도 진화 상태고 산 정상 부근에 불길이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정상에 불이 보여도 이게 석력지라고 해서 암벽이라서 진화인력이 갈 수 없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불이 보이는 지역에서 야간 감시조 10명이 그걸 계속 보면서 혹시 이게 번지거나 어떻게 될지 지켜보고 있고요. <br /> <br />또 민가 주변에 소방차도 배치해서 방화벽 역할할 겁니다. 그래서 인명피해, 재산피해를 예방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현재는 이렇고요. 당장 내일 새벽 6시 10분 해가 뜨는 일출과 동시에 다시 헬기 6대 동시에 띄우고 지상 진화대도 400여 명 투입해서 완전히 잡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단 한숨은 돌렸다 이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데 워낙 산불이 컸기 때문에 피해도 상당히 컸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맞습니다. 여의도 면적보다 더 큰 임야가 다 탔다 이런 이야기 하루종일들으셨을 텐데요. <br /> <br />축구장 735개의 규모가 잿더미가 됐습니다. 고성 속초 또 강릉 동해가 각각 250헥타르씩 탔고 인제도 25헥타르가 피해를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1헥타르가 100m 곱하기 100m니까 엄청난 규모가 되겠죠. 2005년 낙산사가 불탔던 양양 낙산 산불도 2017년 강릉 산불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규모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 규모에 비하면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것이 인명피해가 적었다는 점인데요. 사망 1명, 부상 1명 또 부상으로 접수했던 10명은 자력으로 귀가해서 집계를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58살 김 모 씨가 질식사로 숨졌고요. 인명피해가 없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역대 최악의 산불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 정도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주민들 어제 속보 진행하는 거 저도 집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40522271215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