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성 산불이 거의 마무리되면서 대책 본부가 강릉 옥계 쪽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밤사이 재발화는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산불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차상은 기자! <br /> <br />먼저 산불 진화 상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성과 속초지역의 산불은 어제 오후 잔불 정리작업까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혹시 모를 뒷불 감시체제로 전환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대책본부도 고성에서 이곳 강릉 옥계면으로 옮겨졌고, 고성에는 감시인력만 남아 혹시 살아날지도 모를 불씨를 순찰하며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꺼졌던 산불이 다시 살아나는 재발화는 다행히 없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강릉 옥계 쪽은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옥계 쪽도 상황이 어젯밤 대부분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큰 불길은 어제 오후 5시쯤에 모두 잡혔고, 밤 10시부터 고성과 마찬가지로 뒷불 감시체제로 전환됐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 인제에 났던 산불도 밤사이 크게 번지지 않아서 새벽 6시 기준 진화율을 어제 오후와 같은 85%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헬기 6대가 진화 작업에 나섰지만, 안개 때문에 조금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산불이 났던 그제 밤 상황과는 다르게 바람은 심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건조한 날씨 때문에 불씨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도 있어서 모든 상황이 마무리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는 게 소방당국의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산불은 피해가 정말 컸습니다. <br /> <br />집을 잃었거나 생계가 막막한 주민도 있을 텐데요. <br /> <br />복구작업은 어떻게 진행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산불 진화가 마무리되면서 복구작업이 중요한 과제로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먼저 주민들이 본 피해 규모를 조사하는 동시에 본격적으로 구호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부는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강원도 지역에 '재난 사태'를 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상지는 강원 고성군과 속초시, 강릉시와 동해시, 인제군 일대입니다. <br /> <br />특별교부세 40억 원, 재난 구호사업비 2억 5천만 원이 지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특별교부세는 산불 진화 인력과 장비 동원, 소실된 산림과 주택 잔해물 처리 등에 쓰입니다. <br /> <br />재난 구호사업비는 이재민 긴급 구호를 위한 임시 주거시설 운영과 생필품 구입에 사용됩니다. <br /> <br />또 정부는 피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 심리 상담 등 이재민 보호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40608153839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