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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기의 페이스북...개인정보 또 무방비 노출 / YTN

2019-04-07 9 Dailymotion

회원 20억 명 이상을 거느린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기업, 페이스북이 최근 잇단 악재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개인정보 노출 사례가 또 고발되면서, 페이스북이 점점 정보 관리 통제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최근 사이버보안업체 '업가드'가 고발한 페이스북의 유출 정보 규모는 5억4천만 건. <br /> <br />업가드는 146GB의 데이터가 멕시코 소재 미디어 기업으로 흘러들어간 사실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사용자들의 신상과 계정 정보, 댓글 활동 등이 무방비로 노출됐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 정보는 아마존 클라우드 서버 컴퓨터에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상태로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페이스북에 통합된 앱에서 2만2천 개의 회원 비번도 노출됐다고 업가드는 폭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보도가 나오자 페이스북 측은 아마존과 접촉해 해당 서버를 비공개로 전환하는 등 빠르게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IT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가 페이스북이 제3자와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는 증거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페이스북의 개인정보 관리에 허점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에는 회원 6억 명의 비밀번호가 2012년부터 페이스북 직원들에게 접근 가능했던 사실이 고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비번이 암호화되지 않고 누구나 인지할 수 있는 일반 문자 형식으로 보관됐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저커버그 최고경영자는 메시지 암호화와 공유 정보의 수명 단축 등 사생활 보호에 초점을 맞춘 구상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잊힐만하면 거듭되는 정보 노출 사고에, 페이스북이 안전한 데이터 보관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[sj102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40722282843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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