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월 임시국회가 오늘부터 시작하면서 5당 원내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은 일하는 국회를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여야 간 쟁점 법안과 추경안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의사일정도 합의를 이루지 못해 4월 임시국회도 난항이 예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최민기 기자! <br /> <br />문희상 국회의장이 여야 5당 대표들과 만났는데 관련 소식부터 좀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4월 임시국회가 오늘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한 달간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문희상 국회의장은 오전에 여야 5당 원내대표들과 국회에서 만나 구체적인 의사일정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문희상 / 국회의장 : 이제는 협조해주신 원내대표님들이 전부 힘을 합쳐서 가능한 한 지금 밀려 있는 만 개 이상의 법률이 소위라도 통과할 수 있도록 독려하시는 쪽에 협조를 부탁드립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여야 원내대표들은 이번 회동에서 의사일정에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모임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쟁점 법안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4월 임시국회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와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등은 여야의 입장 차가 너무 커 처리에 진통을 겪을 것이란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또 여야는 정부가 이달 말 제출할 예정인 추경안을 두고도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미세먼지의 대책과 재난 복구, 수출 부진 등 경기 선제적 대응을 위해 추경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민주당은 당 정책위에서 기획재정부로부터 추경 관련 보고를 받는 등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(고성 산불의) 복구 작업과 이재민에 대한 지원을 이뤄질 수 있도록 예비비로 할 수 있는 건 예비비로 하고 그걸로도 안 되면 추경에도 포함시켜서 전혀 차질 없도록 해야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] <br /> <br />이에 한국당은 총선용 선심성 추경이 될 우려가 있다면서, 재해와 관련 없는 추경은 예비비로 먼저 쓰는 것이 옳다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미세먼지와 포항 지진, 고성 산불 등 재해 관련 추경은 따로 제출할 경우 신속히 합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0815104457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