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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양호 회장 별세…한진그룹, 비상경영 체제 돌입

2019-04-08 1,86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우리나라 항공과 물류업계의 주역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별세했습니다. 폐질환을 앓았던 조 회장은 그동안 미국에서 치료와 요양 중이었습니다. <br><br>고 조양호 회장은 자녀 갑질 사건부터 시작된 한진 일가에 대한 수사로 재판을 받아왔고, 불과 2주전 대표이사직에서 20년 만에 밀려나기도 했습니다. <br><br>한진그룹은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. <br> <br>첫 소식, 김윤수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담장에 걸려있던 행사 현수막이 서둘러 걷히고, 대한항공을 상징하는 깃발은 조기로 게양됐습니다. <br> <br>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오늘 새벽 미국 LA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습니다. 향년 70세입니다. <br> <br> 폐질환을 앓아왔던 조 회장은 지난 연말부터 미국에서 요양 중이었는데 최근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을 포함한 가족들이 모두 <br>고인의 임종을 지켰습니다. <br> <br>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차녀 조현민 전 전무는 현지에서 병간호 중이었고, 조 사장과 장녀 조현아 전 부사장은 주말에 급히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 한진그룹 측과 유족들은 운구와 향후 장례일정 등에 대해 논의 중입니다. <br> <br> 다만 국내 운구까지는 행정절차가 필요해 나흘에서 일주일 정도 걸릴 전망입니다. <br> <br> 한진그룹 측은 "조용히 장례를 치르고 싶다"는 유족의 뜻을 전했고 아직 사내에는 추모공간도 마련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 조 회장의 급작스런 별세로 한진그룹 측은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. <br> <br> 항공업계를 비롯한 재계는 "조 회장이 항공업 발전 등 경제에 기여한 공이 크다"며 일제히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. <br>ys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정기섭 <br>영상편집 장세례<br><br>▶관련 리포트<br>1. 조양호 회장 별세…한진그룹, 비상경영 체제 돌입<br>기사 바로가기 ☞ http://bit.ly/2G4lze2</a><br><br>2. 부인·딸 ‘갑질 파문’에 전방위 수사까지…한진家 비극<br>기사 바로가기 ☞ http://bit.ly/2G9EYeQ</a><br><br>3. 항공산업 거목 하늘로…45년간 ‘수송 보국’ 이끌어<br>기사 바로가기 ☞ http://bit.ly/2OWkQzq</a><br><br>4. 한진 경영권 3세 승계 ‘상속세 난관’…“1700억 이상”<br>기사 바로가기 ☞ http://bit.ly/2uUx0iZ</a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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