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김정은, 연일 경제 현장 챙겨…‘자력갱생’ 과시

2019-04-08 23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북한은 경제제재가 풀릴 기미가 없자 '우리는 물과 공기만 있으면 살 수 있다'고 했었지요. <br> <br>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연일 경제를 챙기고 있습니다. <br> <br>유승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구두를 만져보고, 진열된 화장품도 살펴보는 김정은 위원장. 개업을 앞둔 평양 대성 백화점을 찾은 겁니다. <br> <br>[조선중앙TV] <br>"상품진열방법과 형식이 다양하고 눈맛이 있으며 봉사환경과 규모, 상품들의 질과 가짓수에 있어서도 높은 수준이라는…" <br> <br>김 위원장은 최근 백두산이 있는 삼지연군과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 등 경제 현장을 연이어 챙기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정은 2기 체제 정책 방향을 발표할 최고인민회의를 사흘 앞두고 경제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[김일기 /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북한연구실장] <br>"미국에서 북미 협상에 대한 시그널이 오기 전까지는 자력갱생과 경제 올인 전략을 추진하면서 향후 미국의 대응 태도를 보며 대외전략을 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" <br><br>제재가 한동안 풀리지 않더라도 자력갱생으로 버티겠단 의지입니다. <br> <br>어제 열린 평양 국제 마라톤 대회가 성황리에 끝난 것도 자신감의 기반이 됐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(빨리빨리.) 빨리빨리." <br> <br>선수들이 평양 개선문을 지나 김일성 광장을 시원하게 가로지르는데 대부분 호기심에 북한을 찾은 관광객들입니다. <br> <br>[마르커스 맥파랜드 / 해외 북한 전문여행사 직원] <br>"올해는 우리 여행사에서만 500명 정도 데려왔어요. 지난해 200명 수준에 비해서 많아졌죠." <br> <br>하지만 올 하반기면 경제 체력도 바닥날 것으로 보여 조만간 미국과 다시 마주앉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김지균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