육군과 공군의 참모총장을 비롯한 군 수뇌부 인사가 단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국방개혁과 전시작권통제권 전환에 방점을 찍은 인재 등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정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50만 육군의 차기 수장은 서욱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맡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육군사관학교 41기생으로 군문에 들어선 뒤 작전 분야의 주요 직위를 두루 거친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선 50년 만에 비육사 출신 육군참모총장이 탄생할 거란 예측도 있었지만, 빗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이번에 한 기수를 건너뛴 만큼 다음 달로 예상되는 중장 이하 장군 인사에서 큰 폭의 물갈이가 이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연합사 부사령관엔 서욱 내정자의 육사 동기인 최병혁 육군참모차장, 지상작전사령관엔 학군 출신 남영신 군사안보지원사령관이 각각 발탁됐습니다. <br /> <br />3사관학교를 졸업한 황인권 제2작전사령관은 유임시켜 육군 내 출신별 균형을 맞췄습니다. <br /> <br />공군 참모총장엔 공사 32기, KF-16 전투기 조종사 출신인 원인철 합동참모차장이 내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병대 사령관은 지난 2010년 연병도 포격 도발 당시 부대장이었던 이승도 국방전비태세검열단장이 낙점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서열이나 출신을 떠나 국방 개혁과 전작권 전환 추진 역량에 방점을 찍은 인재 등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별을 하나씩 더 달게 된 장성들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임명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YTN 강정규[liv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0822264825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