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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비아 교전 격화로 30여 명 사망...美 병력 일시 철수 / YTN

2019-04-08 149 Dailymotion

리비아에서 통합정부군과 동부 군벌의 무력 충돌로 최소 3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전을 우려해 자국 병력을 일시 철수시킨 미국은 동부 군벌에 군사작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4일 수도 트리폴리로 진격을 시작해 이틀 만에 트리폴리 공항을 장악한 동부 군벌, 리비아 국민군이 현지시각 7일 트리폴리 외곽에서 처음으로 공습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칼리파 하프타르 리비아 국민군 최고사령관 측은 리비아 국민군 전투기들이 트리폴리 외곽에서 리비아 통합정부와 연계된 민병대를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리비아 정부군도 리비아 국민군의 수도 진격을 저지하기 위한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모하메드 그누누 / 리비아 통합정부군 대변인 : 리비아 통합정부군은 침략자들로부터 모든 리비아 도시들을 지키기 위해 분노의 화산 작전을 시작합니다.] <br /> <br />양측의 무력충돌로 수십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교전이 격화하면서 리비아가 다시 내전의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리비아는 지난 2011년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뒤 유엔의 지원으로 구성된 리비아 통합정부가 수도 트리폴리를 비롯한 서부를 통치하고 있고 하프타르 사령관이 동쪽을 점령해 국가가 사실상 양분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미국은 리비아에서 안전 문제를 우려해 자국 병력을 일시적으로 철수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또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트리폴리 근교에서의 전투에 대해 깊이 우려하며 하프타르 사령관 측은 군사작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40822374787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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