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클럽 아레나의 실소유주 강모 씨는 탈세 혐의로 구속된 상태입니다. <br> <br>클럽 아레나도 영업을 중단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다른 이름으로 클럽을 운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정다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<br>클럽 아레나는 지난달 7일부터 영업을 중단했습니다. <br><br>탈세 의혹 등이 제기되자 내부 수리 등을 이유로 사실상 폐업에 들어간 겁니다. <br> <br>그런데 최근 아레나 관계자들이 서울 강남구청에 명의 변경을 문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<br>다른 곳에서 클럽을 운영하고 싶다며 클럽의 이름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봤다는 겁니다. <br><br>아레나의 실소유주는 최근 탈세 혐의로 구속된 강모 씨입니다. <br> <br>'강남 유흥황제'로 불리는 강 씨는 아레나를 포함해 모두 17곳을 차명으로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이 가운데 한 클럽은 다른 이름으로 재개장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[클럽 관계자] <br>"거기(아레나) 문 닫아서 거기에 있는 직원들이 (클럽으로) 넘어오는 경우도 있는데… " <br> <br>결국 강 씨가 소유한 유흥업소들이 이름만 변경한 채 탈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. <br>dec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김찬우 <br>영상편집 : 손진석 <br>그래픽 : 임 솔
